[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도평동 경로후원회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치킨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경로후원회는 관내 경로당 6곳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 300여 명에게 치킨, 수박, 음료 등 간식을 전달했다. 김남현 경로후원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 보내기 바란다. 세대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사랑의 치킨나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종숙 도평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봉사해 주는 경로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르신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