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총력방제를 위해 가용인력과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예찰 및 방제 활동에 올인한다. 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최성기인 6월중순전까지 확산차단을 위해 남부지방산림청과 합동으로 8개단 40여명의 예찰방제단을 투입해 선단지(최외곽지)에서 집단 발생지역으로 피해목을 압축·방제하고 있다. 시는 피해목을 산림 GPS로 좌표를 확인한 후 산림공간정책지원시스템(FGIS)에 등재하여 위성영상에서 고사목 위치를 파악하고 모니터링해 확산경로를 차단하고 책임방제에 적극 활용하는 등 IT 시스템까지 도입해 방제중이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올해 재선충병 발생목 8만8천여본 중 7만9천여 본(90%)을 방제했다. 또, 선단지와 도로변 가시권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목에 대해서는 숲가꾸기와 연계해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솔수염하늘소 우화시기를 고려해 30일부터 오는 7월초까지 3회에 걸쳐 1,200ha를 재선충 발생지역 최외곽지와 집단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남부지방산림청과 경주시 등 인접 시군과의 공조를 통해 조기방제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과 경상북도는 포항시의 재선충 방제 성과를 높이기 위해 2회에 걸쳐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산림청 소속 재선충 특임관 2명을 배치하고 현장지도 중에 있다. 올 하반기 추가 발생목을 조기 방제할 수 있도록 긴급방제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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