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지난해 2월경 진행한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기부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한 자리에서 각 500만원씩 상호기부가 진행됐으며, 해당 기부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는, 양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균형발전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진행됐다는 점과 양 기관소속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금액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양 기관 간 협력 영ㆍ호남 간 화합’의 대명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은 앞으로도 이러한 상호기부를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경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임직원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모아진 값진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의 일환으로 지역 특산품 상호기부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4월경 전남 순천 지역, 12월경 경북 안동 지역에 양 기관이 보유한 업무역량을 활용해 노후주택 개보수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연이어 하반기에도 전남지역에서 노후주택 개보수 등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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