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공동체와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포항 시내 우체국 앞에서 학교폭력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박용선 도의원, 손희권 도의원, 포항시교육청소년과, 단위학교 임원진 및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캠페인은 포항중앙고등학교 권진모 학생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됐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두근두근 내마음을 뽑아줘`, `신발 과력 던지기`, `학·교·폭·력 사행시 짓기` 등의 이벤트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티 없이 맑은 웃음소리와 행복한 미소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다.캠페인의 마지막 순서로는 준비된 현수막, 어깨띠, 손피켓을 활용하여 포항 시내에서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는 순회 캠페인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상처받은 친구 마음", "감싸주는 우리 우정", "친구야 사랑해"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송재만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은 “6월에 양학초등학교 학교폭력 캠페인을 시작으로 송곡초, 연일형산초 등 릴레이로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선도와 포항시 초·중·고를 돌며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사업과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이 근절되는 그날까지 학부모회장협의회는 앞장서서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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