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흥해읍(읍장 김세원)은 지난 10일 포항국토관리사무소(소장 정형교)를 방문하여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관련 업무 협조를 요청하였다. 흥해읍은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국도 7호선 선린대 입구 지하차도 침수와 관련하여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설, 빗물 집수장 확장, 배수펌프 용량 확대 등 침수 피해 방지시설물에 대한 민원 사항을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 전달하였다.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하여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주민 및 차량 통행 등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사전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세원 읍장은 “초곡지구 인구 증가로 선린대 지하차도 통행량이 많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부탁하였으며, 이에 정형교 소장 또한 “적극 협조하겠다” 라고 답하였다. 흥해읍은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여름철 재난을 대비하며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