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외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1일 외남면민회관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에 농약 용기 수거 작업과 오후에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외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각 마을에 방치돼 있는 농약 빈병을 일제히 모아 병·플라스틱·비닐 등으로 분리수거해 깨끗한 외남 만들기에 다 함께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초복을 앞두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정성껏 조리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 3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박기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김경순 부녀회장은 “농약 용기 수거를 통해 깨끗한 외남면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몸소 실천해 쾌적한 외남면 조성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영 외남면장은 “영농준비에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약빈병 수거와 삼계탕 나눔봉사에 참여해 쾌적한 외남면 건설에 앞장서 주신 새마을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