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은 영양군농기계협회, 지역농협 등과 협력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히 수리해 영농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장 컸던 입암면 금학리, 대천리 일대 피해현장을 찾아 침수, 매몰 등으로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 엔진오일, 필터 등 소액 부품 교체 및 무상 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농 안정화를 위해 영양군농기계협회, 지역농협 등과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우 영양군농기계협회장은 “지난 9~11일까지 57농가, 경운기 등 66대를 긴급 수리 완료했으나 피해 규모가 워낙 심하여 앞으로도 지역농협 등과 협력해 추가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금학리 피해 주민들은 “수확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에 막막했는데 농기계 수리 덕분에 영농현장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농기계 수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라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생업을 뒤로하고 피해 농가를 일일이 찾아가서 봉사해주신 영양군농기계협회원 및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하며, 계속해서 집중호우, 장마가 예보되어 있는 상황에 피해 농가분들이 영농에 적극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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