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경찰서는 지난 8~10일까지 3일간 지역내 무인점포 37개소에 대해 절도 등 선제적 범죄예방 현장진단을 실시했다.
최근 인건비 상승과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무인점포수는 2년 사이 168% 증가했으며, 점포 내 진열된 물품을 절취하거나 계산을 누락하는 등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학교 주변 아이스크림 가게 등 청소년들에 의한 절도 범죄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CCTV 등 방범 시설물을 점검하고 절도 예방 와블러를 부착하는 등 이용자들의 경각심 고취에 주력했다.
박재흥 상주경찰서장은 “다각적인 접근과 선제적인 대응으로 무인점포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