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사)대경ICT산업협회와 다낭 소프트웨어 기업가 클럽의 여러 회원 기업들은 지난 9~10일 협력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 테크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대를 대비한 국가 간 ICT 산업 교류 증대와 신사업 비즈니스 발굴을 통한 경쟁력 확대를 목적으로 했다.
행사 첫날,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작년에 다낭 ICT 협회를 방문했을 때 따뜻하게 맞아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4차 산업의 핵심 동력인 ICT산업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오늘 대구-다낭 협력 테크 컨퍼러스라는 중요한 행사를 통해 양국 ICT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협력은 국가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다낭 소프트웨어 기업가 클럽의 Bui Ngoc Vinh 회장은 "다낭 기업들의 기술력으로 양국 간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사를 통해 화답했다. 행사 2일 차에는 다낭시 인민위원회의 Tran Chi Cuong 부위원장이 참석해 다낭시의 ICT 산업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며, 양 도시의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 간 회사 소개와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그 결과 양국 기업 간에 약 30건의 유익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 대표들은 국제 무대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루고, 위상을 높일 기회를 가졌다. 이번 협력 테크 컨퍼런스로 양국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협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기에, 앞으로도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
한편, 대경ICT산업협회는 대구 경북권 300여 IT·CT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보와 지식, 사업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