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에스포항병원에서 `2024 DGFEZ 바이오ㆍ의료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 산학연, 바이오․의료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난달 27일 산업부 주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포함한 5개 지역이 선정됨에 따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ㆍ의료 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과 맹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바이오기업 3개사(㈜노바셀테크놀러지, 이뮤노바이옴㈜, ㈜티센바이오팜)와 의료분야 2개기관의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이후 김성영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장 주재로 지역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최신기술동향 공유, 기업성장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며 “바이오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바이오 기술 창출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