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11일 지역본부에서 베트남 다낭시 상공청 및 기업 대표단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다낭시 상공청 및 기업 대표단의 대구시 방문과 관련해 상공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방안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고종섭 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응웬 후우 하인(Nguyễn Hữu Hạnh) 다낭시 상공청 부청장 △응웬 후후 빈(Nguyễn Hữu Binh) 다낭시 산업무역촉진센터 부원장 △이민영 주한베트남교민회장 등 다낭시 소재 기업인 11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다낭시 상공청의 역할과 현지 기업의 제품과 대구시 방문목적에 대해 소통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경제단체로서의 중앙회의 정책적 역할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 기업지원방향에 관한 사항을 소개했다. 또 중앙회가 다낭에서 개최한 백두포럼과 최근 베트남 판 민 찐 총리와의 간담회를 토대로 양 도시의 중소기업 간 협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다짐을 했다.  김영길 중기중앙회 대구본부 부장은 “다낭은 베트남 중남부 최대 상업도시로 높은 서비스업을 토대로 최근 첨단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업친화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오늘 다낭시 기업대표단 방문을 기점으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양 기관이 앞장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와 베트남은 30년 이상 신뢰관계를 구축해온 파트너인 만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에 양 국가 및 도시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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