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8월 31일 전통 K-POP의 선두 주자 이희문이 `오방신과-스팽글` 공연으로 구미를 다시 찾아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지난 2022년 구미에서 재즈와 만난 민요 공연 `한국남자`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이희문은 이번엔 팝, 댄스, 록, 블루스, 발라드, 지르박을 만나 각양각색으로 변신한 민요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은 최근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많이 알렸지만, 사실 2017년 아시아 최초 타이니데스크: NPR에 밴드 씽씽으로 출연하며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이후 국내에서 깊은사랑, 한국남자, 오방神과, 강남오아시스, 한달한옥 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이희문`이라는 이름을 브랜드 그 자체로 만들었다는 평이다.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에서 오방신(神)은 5가지 방위를 관장하는 신으로 이희문&허송세월&놈놈이 오방신이 돼 고통과 번뇌의 사바세계(娑婆世界)로부터 탈출시켜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스팽글(반짝거리는 장식)은 이희문에게 갇혀있던 틀을 깨고 벗어난 해방과 자유, 그리고 그의 존재를 세상에 각인시켜준 시작점을 상징한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장르로 재해석된 민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이키델릭한(몽롱하고 환각적인) 민요 콘서트로, 우리 민요가 어디까지 변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선하고 강력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한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이번 공연 포함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연료 전액 또는 일부(국비 약 1억 4천만 원 정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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