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 관련 학술연구와 활동 등에 지대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2024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상`을 시상한다.
11일 박지향 재단 이사장은 시상 목적에 대해 "개인이나 단체의 독도 활약상을 국민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또한 독도 연구 활성화와 민간의 독도 사랑 활동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국내외 개인 또는 단체이며 외국인도 포함된다.
공모부문은 독도학술상, 독도사랑상 2개 부문이다.독도 학술상은 학술 분야에서 독도 관련 저서 출판, 번역서 출판, 국내외 학술지 논문 발표 등 연구 성과가 탁월한 사람에게 수여한다.독도사랑상은 교육, 문화, 홍보, NGO 등 비학술 분야에서 독도를 널리 알리고 소개하는 데 기여한 자를 선정한다.시상내역은 독도학술상 1명(도서 저자 5백만 원, 논문 저자 2백만 원), 독도사랑상은 단체 1팀(4백만 원), 개인 1명(2백만 원)이다.
접수는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제출서류는 추천서(공적조서 포함), 공적 관련 증빙자료,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이다.
제출은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독도체험관 070-7784-5443 또는 이메일 hyo@nahf.or.kr이다. 추천 제외 대상은 수사 중이거나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자 또는 단체, 동일한 공적으로 타 기관에서 수상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 표절 등 연구 윤리 위반 사실이 있는 경우 등이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중순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 하순께 재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기재 내용이 허위이거나 추천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에는 선정을 취소하고 이미 포상한 경우에는 상금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