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등 총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노인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 교육이 관심을 끌었다.이날 교육은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노인인권 침해 및 학대 문제 등과 관련해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들의 올바른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 교육은 황은정 관장 등 4명의 강사가 인권침해, 인권존중케어, 인권감수성, 노인학대 등 다양한 내용을 사례중심,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강의가 눈길을 끌었다.김모(50)시설 종사자는 "사례 중심의 교육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와같은 대면 교육의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배진태 부군수는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학대예방과 인권보호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