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대구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전문 심리상담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이재민, 일시 대피자, 재난경험자의 가족, 목격자, 재난 현장 지원 및 복구 활동에 참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 심리상담이 가능하다.
대구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수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재난 경험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53-550-7117)는 행정안전부 위탁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경험자의 심리 회복과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