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은 지난 9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다목적강당에서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서 구급대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대형 재난사고 및 다수사상자 사고에서 신속대응반의 역할 인지와 업무분장 체계화,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효율적인 재난의료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론수업과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특히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상의 시나리오로 설정해 신속대응반 출동부터 현장 응급의료소장인 보건소장 지휘 통제하에 비상 매뉴얼에 따라 환자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으로 구성한 후 실질적인 현장 대응 처리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장여진 보건소장은 “신속대응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대응반의 초동 대처 능력을 키워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