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소방서는 지난 9일 청도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청도군은 산과 하천이 많아 침수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청도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비번 근무자 비상소집 △동력펌프 등 수방장비 점검 △침수·산사태 우려지역 예방순찰 △군청・경찰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관련 출동으로는 주택 안전조치 2건, 도로침수 1건, 토사유출 1건, 기타 2건 총 6건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호우경보는 주의보로 격하된 후 10일 오전 10시 정각 해제가 되었으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청도소방서에서는 필수요원 근무체제를 유지중에 있다.
정윤재 청도소방서장은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주의보는 해제되었지만, 비상근무에 준하는 준비태세를 통해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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