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역에서 안송읍간 지하차도가 착공된 지 3년5개월만에 완공됐다. 청도군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청도역 지하차도 앞에서 청도군민의 100년 숙원사업인 청도역 및 안송읍간 지하차도 개통식을 가졌다. 지하차도는 지난 2010년 1월 19일 착공돼 총사업비 243억원이 투입됐으며 폭 4차선(22.6m)과 2차선(6.0m)으로 확장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중근 청도군수, 최경환 국회의원, 이인선 경북도정무부지사 및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자축했다. 이번 개통으로 안송읍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된 것은 물론 농업 등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통식에서 이중근 청도군수는 “그 동안 철도로 양분된 시가지가 연결됨에 따라 청도의 교통 요충지 및 상권의 중심지역으로 다시 한번 크게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청도역 및 안송읍 지하차도는 일제강점기인 1906년 경부선 개통당시 건설된 조그마한 터널로 사람과 리어커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어둡고 협소한 공간으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돼 왔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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