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수성구 지산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마을청소년과 함께 지산동 소재 카페 비앙코에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참여 청소년들은 ‘어쩌다 사장’이란 주제로 카페 주인이 돼 커피와 아이스티를 만들어 판매하고, 2시간가량 카페를 운영하는 시간을 가졌다.카페에 방문한 한 단골손님은 “청소년을 위해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마을에 있어 보기 좋다. 청소년들이 만든 커피맛도 좋아 좋은 에너지를 받아간다”고 전했다.박혜림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활동 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카페를 방문해 주신 마을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10주년을 맞은 지산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하반기 남은 기간 ‘아름다운 나무이야기’, ‘법원견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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