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기업이 활성화되면서 창조경제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고,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대학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내 우수한 창업보육센터를 선정·지원키로 했다. 따라서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25개 센터 중 평가에 참여한 21개센터 운영실태를 종합평가 경영실적이 우수한 13개 센터를 “2013 우수창업보육센터”로 선정했다. 최우수센터로는 대구가톨릭대창업보육센터, 우수센터는 각 권역별로 포항공대(동부권), 영진전문대(서부권), 경일대(남부권), 안동대(북부권)이며 장려센터는 동국대(경주캠퍼스), 금오공과대, 구미시, 대구대, 영남대, 문경대, 안동과학대, 경북도립대창업보육센터가 선정됐다. 이들 선정부서에 상사업비 3억원으로 최우수 60백만원, 우수 각 30백만원, 장려 각 1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최우수센터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연매출액 70억98백만원, 전년대비 21%이상의 매출신장과 특허 등 지적재산권 37건으로 벤처창업의 산실 역할로 톡톡히 하고 있다. 도내 창업보육센터는 기술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 사업장, 시설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초기 기업에게 사업공간 제공 및 경영 기술지도와 정보제공 등으로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중소.벤처기업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상균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 ‘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라는 국정비전에 맞춰 일자리중심의 창조경제 주역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의 역할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