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한‘제15회 포항사랑 청소년가요제’가 지난 25일 포항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돼 인기를 얻었다.
양학초등학교 댄스팀의 신나는 율동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예선을 통과한 포항지역 중고등학생 33개팀은 열띤 무대를 펼쳤으며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해 학부모, 학교 친구 등 400여명이 청소년 극장을 가득 채우고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6개분야 시상이 이뤄졌으며 “Officially Missing You”를 부른 정예찬, 박도찬, 김인수(중앙고)군이 멋진 하모니와 가창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금상 윤혜원(포항여자전자고), 특별상 차은세(장성고), 은상 2팀 박신영(포항여자전자고), 배고은(포항여고), 동상 2팀 원찬휘, 윤다정(포항여자전자고), 아드레날린팀(창포중),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인기상 2팀 Ad-Lib팀(두호고), 오세현, 이상훈군, 원재은양(포항제철중) 등 9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완용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청소년 가요제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기량이 해를 거듭할수록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며 “14만 포항시 청소년들의 창의성 발달과 감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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