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신소득과수로 육성 중인 `망고링`의 판로확보를 위해 최근 3일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판촉전을 열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인기을 끌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주시에서 생산한 `망고링`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알려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하고자 마련됐다.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는 망고링을 생산한 영주플럼코트발전연구회와 영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망고링 브랜드 홍보와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망고링의 맛과 향을 알렸다. 망고링은 플럼코트 중 심포니 품종의 노란 색감과 둥근 이미지를 떠올리게끔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이다. 망고링은 후숙 전에는 자두의 새콤한 맛을, 후숙 후에는 살구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여름 제철과일이다. 생과로는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7월경 수확 후 한 달 동안만 맛볼 수 있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망고링은 자두와 살구의 장점만을 결합한 과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피부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성남 하나로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은 생소한 `망고링`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젊은 층에서 맛을 궁금해하며 시식 코너를 연이어 찾았다. 망고링 맛을 본 한 소비자는 "망고링이라는 과일이 있다는 것과 망고링이 영주에서 재배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자두맛, 살구맛 그리고 복숭아맛 같기도 해서 신기하고 새콤달콤해 맛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영주시의 새 과일인 망고링을 널리 알려 전국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