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4일까지 수해 대비 선제적 재난대응 차원에서 포항시, 안동시, 영양군, 영덕군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물품 572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긴급구호물품 세트 지원은 여름철 풍수해 등 도내 대형 재난 발생 시 일시대피자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경북도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긴급구호물품 세트는 재난상황 시 이재민의 긴급한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담요 2장과 운동복 1벌 외 청결, 수면 등에 필요한 일용품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각 행정기관별로 포항시 134세트, 안동시 76세트, 영양군 72세트, 영덕군 290세트가 지원됐다.김재왕 회장은 "지난해 수해 피해 규모가 컸기에 미리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재난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