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2024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3시) 용소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에서 운영한다.   자가관리 프로그램 목적은 같은 질환을 가진 대상자들끼리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고혈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스스로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 중심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을 유도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고혈압 환자 또는 그 가족을 소규모(10~12명)로 구성해, 대상자들에게 사전 사후 설문지, 각종 혈액검사(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및 인바디 검사, 올바른 가정 혈압 측정법, 약물복용법, 합병증 관리, 운동방법,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8차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만성질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변화를 실천해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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