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도 농어촌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전국 129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울릉군과 경기 이천시가 농어촌 시·군 중 `삶의 질`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회는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시·군별 지수를 도출했다.129개 지자체 중 79곳은 군, 50곳은 시다. 군 중에서는 울릉군(54.73점)이, 시 중에서는 이천시(59.32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울릉군은 지역 내 고용률이 83.05%로 가장 높아, 경제 영역에서도 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기대수명과 인구 증감률도 상대적으로 높아 보건·복지 영역과 지역 활력 영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긴급복지 지원율은 낮아 보건·복지 영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울릉군 관계자는 "지역 농촌은 높은 소득을 가져오는 특수작물을 대부분 경작하면서 군청과 농협 등에서도 기술개발, 유통판매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생활 경제에도 탄탄한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구축되고 있어 전국 어디에 견줘봐도 손색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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