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보건소는 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제9회 너와 나의 마음고리 ‘디카시&네컷만화 공모전’을 실시한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대해 표현하는 시이고, ‘네컷만화’는 네 개의 만화 컷에 간결한 형식의 내용을 담은 만화로, 소셜 네트워크 등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에 친숙한 소재로 공모전을 구성한다.   공모전 주제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와 편견에 대해 그 해결 방안을 알리고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을 독려하는 내용으로, 4명을 선정해 상장과 최대 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마음고리 공모전은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www.sgmhc.co.kr/)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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