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의회는 제251회 임시회 본회의를 지난 4~5일까지 양일간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서 정영수 의원(나선거구)이 의장으로, 부의장에 이금태 의원(비례대표), 운영위원장에 오연환 의원(다선거구), 기획행정위원장에 이규근 의원(라선거구), 사회도시위원회에 김한태 의원(나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
정영수 의장은 1차 투표에서 재적 의원 10명 중 7표를 얻어 2년 동안 후반기 의정을 이끌게 됐다.
정영수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서구는 인구 유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여러 의원님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하는 서구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금태 부의장은 “늘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면서 주민들께 이로움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평가를 받는 9대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임위원장 당선자들은 당선 소감에서 “구민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9대 대구시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2026년 6월30일까지 2년간 의회를 이끌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