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 내시경센터에서 위·대장내시경 누적 15만례를 달성했다. 지난 2023년에 14만례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들어 15만례를 돌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문화·특성화에 따른 내시경 센터의 개설과 함께 소화기 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인력, 최첨단 장비,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칠곡가톨릭병원 내시경센터는 3회 연속으로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특히 감염 및 소독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또한 전날 저녁 공복 시 예약을 하지 않아도 당일 내시경 검사가 가능한 검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검사 중 용종 발견 시 당일로 제거가 가능한 진료 체계를 갖췄다.뿐만 아니라 대학병원급 내시경 장비를 도입하고, 여성 소화기내과 전문의 2인을 중심으로 여성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병원장 신홍식 신부는 “위대장내시경 누적 15만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 및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검사를 위해 전문 의료진 확충과 장비 도입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