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지원 선정자의 환송식을 개최했다.
고령군은 지난 2007년부터 결혼이민여성 및 다문화가족들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2019년까지 260여 다문화가정 중 총 94가정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모국방문지원을 실시해 총 8가정의 대상자가 선정됐다.
이강하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들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부분을 파악해 다문화가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환송식을 통해 친정에 방문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고령군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모든 다문화가족들이 친정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