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달 28일, 안동시 남선면 소재 ㈜경원건설이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경원건설은 2006년 설립된 유리 창호 공사 전문 기업으로 지역 내 자립 준비 청년 고용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정혜순 대표는 “아무것도 없는 빈손으로 열심히 사업체를 운영해 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의미로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작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전해주신 특별회비는 2024년 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적십자사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는 25억6700만원으로 7월 1일 기준 25억41266천원이 모금돼 목표 대비 99.0% 달성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7.8%) 저조한 편으로,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적십자회비는 연중 모금 중이며, 054-830-07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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