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노동포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의 도입과 관련된 발표를 맡아 관심을 끌었다.이번 포럼은 베트남 노동부,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지난달 30일 공식 방한한 베트남 총리 팜민찡이 참석해 축사를 맡았다. 또한, 이날 대한민국 법무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도 참석해 외국인 계절노동자 도입 등에 관한 정책을 발표 등 계절근로자들의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특히 이날 포럼 주제 중 하나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해 국내 지자체 중 봉화군이 발표를 맡아 실질적인 계절근로자의 관리 방안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통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시점에서 이날 발표는 많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군은 2018년 베트남 하남성과 계절근로자 유치에 관한 MOU후 첫해 13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910명의 근로자가 입국 및 근로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박현국 군수는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농업경영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로할 환경 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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