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영천시 조교동에서 임고면까지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이 4차로 확장으로 결정돼 하반기부터 본격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97억을 투입, 총연장 5.32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증가되는 교통수요 및 교통체증을 해소가 기대된다. 그동안 조교-임고간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노선은 현재 공사 중인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동영천IC에서 갑을 공업단지 및 이미 공용중인 국도 28호선과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그간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2차로로 협소해 상습 지정체와 산업물동량 수송이 원활치 못했다. 특히, 영천에서 중부내륙의 수도권과, 포항 및 울산의 동·남해안권 산업단지로 이동하는 산업물동량 수송 어려움으로 지역주민과 기업인들이 4차로로 확장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 같은 4차로 확장을 위해 경북도는 영천시와 지역국회의원 공동으로 국토부에 `제2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규모가 4차로에서 2차로로 조정됐으나, 수차 국토부에 4차로로 확장을 요구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16일 4차로 확장이 결정돼, 올해 예산은 45억원(공사비40, 보상비5)을 확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면 현재 건설 중인 상주ㆍ영천간 고속도로(민자)와 공용중인 국도 28호선을 연결하는 중요한 간선도로로서 역할 제고와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갑을공업단지 및 고경일반산업단지 등과 연결돼 산업물동량 수송원활로 물류비용 절감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한편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조교- 임고간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이 4차로로 확장이 결정 본격추진 하게 돼 영천은 교통의 요지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입지를 갖춰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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