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도 명예감사관 및 도내 23개 시·군 감사담당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명예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도 명예감사관 425명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자신들이 거주하는 생활현장에서 일어나는 불편·불만사항, 공무원의 위법·부당사항을 신고하는 등으로 생활불편사항 개선과 안전 도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민·관 합동으로 `도민 안전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모두 1,890건의 불편사항을 해결 및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성용락 공공감사 포럼회장의 `청렴사회 구축을 위한 감사참여`,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권익보호를 위한 민원행정과 시민감사 참여`, 안전행정부의 `청렴옴부즈만 시책소개`와 명예감사관과의 대화 등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경북도는 명예감사관들의 자긍심 앙양과 더불어 `도민안전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리더로 명예감사관의 도정 참여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위험시설·다중이용시설을 방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과 민원을 부당·지연처리하거나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 행위 등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전상배 경북도 감사관은 "정기적 워크숍 등을 통해 민·관 협력으로 도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 생활불편 현장점검 등을 지속적 추진 명예감사관들과 함께 열린 감사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청렴하고 안전한 도정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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