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은 27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조혜란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 `옥이네 가을 이야기 - 할머니 어디가요? 밤 주우러 간다.`원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그림책 원화전시회는 보리 출판사에서 후원해 주었으며, 도서관을 찾는 많은 이용자들이 그림책 한 권을 원화로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로비에서 시골 할머니 집을 찾아가는 마음으로 `옥이네 가을 이야기` 원화액자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가을을 기다려 보는 것도 무더운 여름을 나는 하나의 방법일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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