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내각 지지율이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여론조사에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가 TV도쿄와 5월 24∼26일 공동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지지율은 68%로 한달 전보다 8% 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 포인트 증가한 19%였다. 지지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역대 내각 지지율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경제정책과 외교정책에 대해서는 `평가한다`는 대답이 각각 62%, 57%에 달했다.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18%, 22%에 불과했다. 일본인 납치문제 진전에 대해서는 46%가 `기대할 수 있다`, 37%가 `기대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헌법 96조의 개헌발의 요건 완화에는 반대가 41%로 찬성(34%)보다 많았다. 일본경제 재생에 불가결한 원전 재가동에는 반대 52%, 찬성 30%였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자민당이 4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야당 일본유신회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공동대표의 일본군 위안부 발언 파문 등으로 지지율이 전달보다 6%포인트 급락한 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의 1천447 세대(회답률 63.6%)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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