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위해 구지면 소재 국가산단2호근린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7월 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7월 2일~8월 31일까지 두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물놀이장 안전 및 수질관리를 위해 달성군에서는 관리인 및 안전요원 3인 이상을 상시 배치하고, 청결한 수질 유지를 위해 매일 상수도를 이용한 직수로 담수할 계획이다. 또 월 2회 수질검사와 수시로 여과·자외선 소독을 실시하고, 개장 전ㆍ후로 매일 청소해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568㎡ 규모의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1대와 버켓형·분사형 물놀이시설 4대가 설치돼 있어 물놀이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시원하고 재미있는 여름철 놀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군수는 “어린이들이 더운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이 됐으면좋겠다”며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