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개진면 들녁에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부산 동의대학교 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으로 밀짚모자, 티셔츠, 일바지 복장의 젊은 학생들로 시끌벅적 하다. 부산 동의대학교 학생들은 작년에 이어 농번기철을 맞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3개 학과로 구성된 180여명의 학생들은 양전1리 외 5개 마을에 분산 배치되어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하며 딸기모종밭·양파밭·감자밭의 제초작업, 하우스감자 수확, 못자리 준비, 마을주변 청소 등 각 마을에 필요한 일손을 보태주고 있다. 봉사활동에 열정을 쏟고있는 학생은들은“곧 기말고사가 시작되지만 책상에서만의 대학생활이 전부는 아닌 것 같아 신청했으며, 오히려 돌아갈때는 농가에게 도와드린 점 보다 배워가는 점이 더 많을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지면서 이마에 맺힌 구슬땀을 딲았다. 양해장 개진면장은 지난 24일 각 마을에 방문해, "내 부모님의 일처럼 열심히 돕고 돌아가는 날까지 안전사고 없이 대학시절의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빵과 음료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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