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계명문화대가 대구 달서구와 함께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1유형) 사업’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전국 5개 권역별로 1개 대학에만 주어지는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HiVE사업 연차평가는 2022년 1차년도에 선정된 5개 권역 30개 컨소시엄(대학-지자체)에 대한 권역별 상대평가로 진행됐으며, 평가는 A, B, C등급으로 구분된다.계명문화대-대구시 달서구 컨소시엄은 성공적인 사업운영과 우수한 성과창출을 기반으로 대구·경북권역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또한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사업비 약 2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2024년(3차년도) 사업비가 약 22억원으로 증액됐다. 계명문화대는 대구 달서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생(生)동(動)감(感) 넘치는 도시 창출 글로컬 고등직업교육 선도 대학’을 HiVE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활기찬‧따뜻한 달서구 정주 청년인재양성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2022~2023년까지 아동요리지도사 등 총 21개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 3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73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했다. 수강생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현장투입형 전문가 과정 등을 통해 수료생의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사회 활동 기회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2024년에는 사회 요구를 반영한 늘봄교사 역량 강화 교육과정과 돌봄교사 양성과정을 신설하는 등 총 15개의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반려동물 문화 콘텐츠, 청년 지역 정주 활성화 프로그램, 달서 문화누리 프로그램, H-QWL 배움터&즐김터, 달서 공유 플랫폼 창업 인큐베이팅 등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2024년에는 지역 근로자를 위한 근로자 합창단, 근로자 원데이 클래스 등 지역 근로자 문화·여가 선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HiVE사업을 통해 2025년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틀을 마련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문대학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은 달서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청년과 지역 성서산업단지와의 소통 강화, 신중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지역의 당면 문제인 인구감소를 해결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 달서구를 창출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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