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4~25일 영주시, 영주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치유원과 함께 농림지의 동시 발생 병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협업 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협업 방제는 봉성면 일대와 영주시 이산면, 봉현면 일대를 대상으로 총 80ha의 면적에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산림과 농경지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돌발해충을 저독성 농약을 이용해 지상 방제 작업을 했다.협업 방제에 참여한 50여 명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원들은 방제복, 방진마스크, 안전모 등 안전 장비를 완벽히 갖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방제작업을 완료했다.김재원 과장은 이번 협업 방제는 지역 농림 자원 보호와 산림 생태계 유지를 위한 중요한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관리와 농림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