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수성소방서는 26일 내관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지역 내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난인명구조를 실시하기 위한 119구조대원 하계 수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수성소방서 119구조대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수상인명구조 기법 숙달 훈련, 고무보트 및 제트스키 등 동력수상장비 점검 및 훈련, 구명환 및 구조튜브를 이용한 수상 인명구조작업 요령, 각 수난장비별 매뉴얼 및 장비 고장 시 대처방법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김기태 서장은 “수난사고 현장은 구조대원에게도 위험한 출동 현장으로, 수준 높고 전문적인 구조 기술 연마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호우특보가 발효되면 수변 방문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