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과 안동시, 경북도와 26일 오전 11시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 일원에서 `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영양군은 26일 청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예안~청기간 도로’가 개통됐음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군의회 김석현 의장, 김영범 부의장 등 군의원들과 안동시 권용대 도시건설국장, 안동시의회 권기익 의장, 김경도 부의장, 경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 경북도의회 윤철남 의원, 권광택 의원,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개통식을 개최했다. 예안~청기간 도로는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와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를 연결하는 길이 9.03km, 폭 8.5m의 지방도 920호선의 일부 구간이다. 경북도는 지방도 개설을 위해 총 49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8여 년 동안 공사를 추진했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영양군과 안동시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양군과 안동시는 마령~산해 위험도로의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협약을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며, 향후 사업이 완공될 경우 영양군과 안동시의 향후 접근성이 개선돼 두 자치단체의 사회, 경제, 문화 등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의 완공은 교통 오지라는 영양군의 불명예를 벗어나는 초석으로, 영양군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가 되도록 SOC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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