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26일 지역아동센터와 비영리단체 종사자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ESG 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대구·제주 지역아동센터 및 비영리단체 재제조 노트북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IA는 매년 민관협업을 통해 기관의 불용자산을 업사이클링해 사회공헌 재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21년도에 사회적기업(주식회사 리맨, 한국IT복지진흥원)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디지털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데스크탑과 노트북 등 기관의 불용자산 총 1400여 대를 지속적으로 기증해 약 3500만원 상당의 기부금 재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대구·제주 지역아동센터 및 비영리단체 총 18개소를 대상으로 업무용 재제조 노트북을 보급한다.   또한,  26일 전달식 이후에는 보급기관 중 일부를 선정해 센터 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체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NIA는 그간 협력사,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다양한 민간 협력 주체와 함께 디지털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기반 AI 리터러시 교육 및 소상공인·도서 산간 지역 주민 디지털 전환 교육 등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아동들에게는 차별 없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열악한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등의 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앞으로도 기관의 불용자산 처분 및 기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등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ESG 경영 성과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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