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2024 영주미래교육지구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이수자 49명을 마을교사로 위촉했다. 26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마을교사(활동가)란 학교교육을 지원하거나 마을학교 또는 학교와 마을 연계 교육에서 주도적으로 수업을 이끄는 사람으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영주미래교육지구사업의 중요한 인적 교육자원이다. 마을교사 위촉식과 함께 이틀간에 걸쳐 마을교사와 마을학교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여는 공동체 놀이, 타 지역 마을교사 활동 사례 공유, 아동․청소년의 발달.상담심리 등 총 10차시의 나눔 연수도 실시하여 마을교사 역량 강화를 통한 `우리`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및 주민자치와 연계한 교육공동체 구축을 강화했다. 전태영 교육장은 "이번 위촉식과 나눔 연수를 통하여 마을교사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영주미래교육지구에서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질적 향상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전태영 교육장은 "마을교사들의 활동은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영주미래교육지구 마을교사(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마을을 통한 교육, 마을에 관한 교육, 마을을 위한 교육이 잘 이루어지도록 학교와 지역을 잘 연계하여 선비고을 영주에서 마을과 함께, 우리 같이 함으로써 행복한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기반을 조성하는데 더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