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자매도시 안산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동참은 양 도시 총무과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 지자체에 200만원씩 상호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직원들은 양 지자체 시민들에게 SNS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서로를 응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가 추진될 수 있도록 동참해 준 양 도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민간으로도 확산돼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와 안산시는 지난해 10월 친선.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우수시책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