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지난 24일 주민참여예산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분과별 회의를 개최해 사업부서의 제안사업 검토의견 청취 및 우선순위 사업 선정 심사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위원 6명을 신규 위촉하고, 2월26일부터 3월26일까지 진행된 주민제안사업 공모에서 접수된 구참여형 270건 사업 중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적정사업으로 분류된 60건, 20억3000만원에 대한 각 소관 사업부서의 제안사업 검토 의견 청취와 위원 질의응답, 우선순위 사업 선정 심사를 진행했다.서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구참여형, 동참여형, 청소년참여형 사업으로 세분화해 총사업비 22억23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는 위원회 심사, 사업 대상지 현장 확인, 주민투표를 거친 후 7월에 개최될 위원회 총회에서 2025년 본예산에 편성할 최종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그동안 서구는 2022년, 2023년 2년에 걸쳐 총 252개 사업 54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해는 서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개정해 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을 모두 민간인 위원으로 재구성해 주민 참여의 기회를 확대했다.류한국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우리 구 주민참여예산제가 활발하게 추진됐다”며 “올해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혜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