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갱년기장애 중 하나인 안면홍조가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과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이 안면홍조를 1주일에 최소한 35차례 이상 겪는 폐경여성 68명(44~62세)을 대상으로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안면홍조 빈도가 가장 잦은 여성이 기억력 저하가 가장 심했으며 안면홍조의 정도가 심할수록 기억력 손상은 오래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북미폐경학회(Northern American Menopause Society) 학술지 `폐경`(Menopause) 최신호에 실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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