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안동지역거주 외국인 큰잔치인 `2013 안동 다문화 한마음축제`가 지난 25일 안동 웅부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안동지역 내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모두 1,930여명으로 안동인구의 약 1% 이상 해당된다. 또한, 안동시민들에게도 늘어나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의 이웃으로서 외국인주민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남정홍)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1부와 2부 행사로 나누어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및 다문화가족 어린이 패션쇼를 시작으로 효행상과 행복 가족상, 모범부부상, 모범근로자상 수여와 기념식이 있고, 이어 2부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이나 특색적인 의상을 입고 펼치는 `다문화 노래자랑`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내에는 한지체험, 천연염색체험, 매듭체험, 떡매치기 등 한국문화체험과 각국의 독특한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체험공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가족신문 전시회 등 이벤트 공간도 마련되었다. 안동시 관계자는“2013 전국생활대축전 기간에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우리사회에 인종과 국적에 관계없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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