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지난 24일 오전 감포축구장(경주시 감포읍)에서 어업인과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들에게 소통과 화합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된 해파랑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여했다.
경주시 수협주관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경주시 관내 17개 어촌계, 어업인 약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업인 9팀, 번외 팀 3팀과 더불어 외국인선원은 해양경찰과 팀을 이뤄 운동회, 공연관람 등을 함께하는 화합을 다졌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는 지난 13일부터 어업종사자와 외국인 선원 간 언어 소통의 장벽을 해소하고 어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외국인 선원대상 ‘한국어 교실’ 및 ‘외국인선원인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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