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푸르고 건강한 마을 숲과 쾌적한 녹색 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 2만여 그루에 대해서 내달 1일까지 병해충 방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피서철을 앞두고 대표적 가로수인 배롱나무와 벚나무, 무궁화 등에 많이 발생하는 진딧물 등을 적기에 방제하고 행인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해충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저독성 약제 살포로 피해를 최소화 할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해마다 병해충으로 인해 반복되는 민원발생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제작업에는 영덕군이 보유한 방제차량과 동력분무기를 적극 활용하여 예산절감을 꾀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방제작업 시기에 군민들이 가로수 등의 열매나 인근의 나물을 채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영덕=박윤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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