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최주원)는 지난 22일 여성·여학생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한 귀가를 보장해 4대 사회악 등 범죄로부터 주민행복을 지키기 위해 같은 날 발대한 어머니경찰대(8명)를 비롯, 특전동지회(10명), 해병전우회(15명), 자율방범대(8명), 경찰(10명) 등 60여명이 합동으로 범죄취약지역을 순찰했다.
특히 성폭력 등 범죄에 취약점이 있는 관내 원룸촌 일대,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학생들을 위해 점촌고 및 문경여고 주변을 집중 순찰했다.
이날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까지 동행을 희망하는 여학생 2명을 어머니경찰대의 안내로 순찰차로 태워 주는 등 시민단체의 참여로 예전보다 부드러운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처음에는 4대 사회악을 없애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연했는데, 막상 작은 일이지만 시작을 하니까 이런 작은 행동이 모아져서 4대 사회악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주원 서장은“이러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들이 활성화되어, 문경시가 4대 사회악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 경찰도‘4대 사회악 근절 나부터 운동’을 통해 문화 관광 웰빙 도시로서의 문경의 위상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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